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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6세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영화 <킹스스피치>의 줄거리 및 정보, 등장인물, 조지 6세에 대하여 작성하였습니다. 2011년 개봉하여 많은 시상식에서 노미네이트되고 수상을 한 실화바탕의 영화 감상을 추천 드립니다.

영화 <킹스스피치> 줄거리 및 정보

영화는 톰 후퍼 감독의 2010년 역사 드라마 영화이다. 영화는 많은 시상식에서 최다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많은 상을 수상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영화는 콜린 퍼스가 연기한 영국의 조지 6세(알버트 왕자)와 제프리 러시가 연기한 언어 치료사 라이오넬 로그의 우정을 그리고 있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다. 그의 형인 에드워드 8세는 국정에 관심은 없고 이혼녀와 결혼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왕은 이혼녀와 결혼할 수 없기 때문에 에드워드 8세는 무책임하게 왕위를 포기하고 그의 동생인 조지 6세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왕이 된다. 라디오가 대중화되었던 시기 국왕의 연설 능력은 중요한 소통수단이었다. 하지만 조지 6세는 말을 더듬는 버릇이 있었고 그에게 도움을 주고 싶던 아내 엘리자베스 여왕은 라이오넬이라는 유명한 언어치료사를 초빙한다. 그러던 중 독일에서는 히틀러가 전쟁을 준비하며 세계 2차 대전이 일어난다. 처음에는 주저하고 회의적이었던 조지는 정치적 불안함과 2차 세계대전 전야에 강력한 리더십을 제공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리오넬과 함께 일하는 것에 동의한다. 치료가 진행되면서 조지와 라이오넬 사이는 없을 것 같던 우정이 생겨난다. 리오넬은 조지가 말을 더듬는 이유는 정신적인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것은 조지가 아버지로부터 받아왔던 기대감과 그것에 미치지 못한 자신에 대한 질책, 그리고 형과 비교당함 등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었다. 조지는 점차 자신감을 얻고 말더듬이를 극복해 나간다. 클라이맥스는 전쟁 직전 조지의 연설과 함께 시작된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진심으로 말하는 조지의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는 강렬한 연설을 한다. 영화는 역사적인 사건과 더불어 조지 6세의 개인적인 투쟁과 승리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등장인물

영화에는 여러 명의 주목할 만한 인물들이 등장하며, 각각 이야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먼저 주인공인 조지 6세(요크 공작, 앨버트 왕자)역은 콜린 퍼스가 맡았다. 나중에 조지 6세로 알려진 알버트 왕자는 조지 5세의 둘째 아들이다. 그는 자신감이 없고 심한 말더듬이 버릇이 있어 대중 연설을 힘들어한다. 그는 말 더듬는 것을 고치고 왕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치료사인 리오넬과 함께 일하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언어 치료사인 리오넬 로그역은 제프리 러시가 맡았다. 그는 알버트에게 지지, 지도, 그리고 말더듬이를 고칠 수 있는 파격적인 기술을 제공하면서 알버트와 독특한 우정을 형성한다. 엘리자베스 여왕역은 헬레나 본햄 카터가 맡았다. 나중에 퀸 머더로 알려진 엘리자베스 여왕은 앨버트를 지지하고 많은 도움을 주는 이해심 많은 아내이다. 그녀는 리오넬 로그를 찾아 알버트가 말 더듬는 것을 고칠 수 있도록 격려해준다. 아버지인 조지 5세 역은 마이클 감본이 맡았다. 그는 그의 아들들에게 큰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엄격하고 차가운 것으로 묘사된다. 그는 큰아들과 알버트를 비교하면서 알버트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알버트의 형인 데이비드, 프린스 오브 웨일스(에드워드 8세) 역은 가이 피어스가 맡았다. 그는 조지 5세의 큰아들로 영국의 1순위 왕위 계승자이다. 하지만 그는 이혼녀인 월리스 심슨과 결혼하기 위해 왕위를 포기하고, 자신의 의무를 동생인 알버트에게 넘긴다. 코스모 랭 대주교역은 데렉 자코비가 맡았다. 그는 영국 국교회의 핵심 인물인 캔터베리 대주교이다. 그는 알버트를 지지하고 특히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는 동안 그가 중요한 연설을 하도록 격려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각각의 등장인물들은 조지 6세가 말 더듬는 것에 직면하여 왕으로서의 역할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조지 6세

앨버트 프레더릭 아서 조지 (1895-1952)로 태어난 조지 6세는 1936년부터 1952년 사망할 때까지 영국과 영연방의 왕이었다. 그는 영화에서 묘사된 것처럼 심한 말더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1895년 12월 14일 영국 노퍽주 샌드링엄의 요크 코티지에서 조지 5세와 메리 여왕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원래는 그의 형 에드워드가 후계자였기 때문에, 그는 왕위를 계승할 생각도 예상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1936년 에드워드 8세가 이혼녀인 월리스 심슨과 결혼하기 위해 퇴위한 후, 알버트가 왕위를 물려받았다. 그는 제2차 세계 대전의 발발과 대영 제국의 변화등 격동의 시기 동안 국민들이 하나로 뭉치게 하는 등 정신적 지주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그는 말 더듬 증상이 있어 대중 앞에서 연설하는 것을 어려워했다. 하지만 그는 라이오넬 로그의 도움으로 극복해 내고 2차 세계대전 동안, 국민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전쟁 중에 국가를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고 신하들과 함께 역경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의 노력은 많은 존경을 받았다. 또한 조지 6세의 통치는 대영제국에서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다. 탈식민지화 과정에서 몇몇 식민지들은 독립을 하였다. 1947년, 영국의 가장 큰 식민지인 인도는 독립을 이루어 제국 역사에 전환점을 맞았다. 선천적으로 건강하지 못했고 지속적인 흡연 습관과 막중한 임무로 인한 스트레스 등의 건강 문제에도 불구하고, 조지 6세는 죽을 때까지 그의 임무에 전념했다. 그는 1952년 2월 6일 노퍽의 샌드링엄 하우스에서 잠을 자다가 세상을 떠났다. 이후 그의 장녀 엘리자베스 공주가 그의 뒤를 이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되었다. 조지 6세의 치세는 역사상 어려운 시기 동안 영국 국민들에게 정식적 안정감을 주었고 겸손한 왕으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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