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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의 복수대상을 처단하기 위해 움직인 뇌종양 말기에 알츠하이머 환자인 80대 노인의 이야기 영화 <리멤버>의 기본정보, 복수의 시작된 배경인 일제강점기, 그리고 원작 영화에 대해 작성하였다. 영화를 보는 내내 이성민의 연기에 감탄하며 보았다.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에게 강력 추천 드린다.

영화 <리멤버> 기본정보

영화는 22년 10월에 개봉한 영화로 감독 이일형, 주연 이성민, 남주혁이 맡았다. 이 영화는 2015년 개봉한 캐나다&독일 합작 영화인 <리멤버 : 기억의 살인자>를 한국화 하여 리메이크하였다. 영화는 뇌종양 말기, 알츠하이머 환자인 80대 노인 한필주(이성민)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그는 아내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60년간 준비해 온 복수를 시작한다. 복수의 대상은 일제강점기 때 자신의 가족들을 죽게 만든 원흉인 친일파들이다. 복수를 하기 위해 직장동료인 20대 인규(남주혁)에게 일주일만 운전을 도와 달라 부탁하며 복수는 시작된다. 그의 복수 대상은 총 5명이다. 첫 번째는 정백진, 현 성신그룹 회장으로 필주 아버지 밑에서 일하는 소작농 이였으나 일본순사들에게 필주 아버지를 허위신고하여 고문으로 죽게 만들고 아버지의 땅을 빼앗아 지금의 대기업 회장인 된 인물이다. 두 번째는 양성익, 반일민족주의 선동의 역사라는 책을 출간한 작가이자 대학교수로 과거 필주의 형과 죽마고우였지만 형을 속여 강제징용으로 보낸 뒤 탄광붕괴로 사망케 한 인물이다. 세 번째 일본 자위대 퇴임 장성인 토조 히사시이다. 네 번째 김치덕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 장교였지만 6.25 전쟁 때는 국군 지휘관으로 활약하며 전쟁영웅이 되어 장군으로 살고 있는 인물로 필주 누나의 약혼자였다. 마지막 대상은 필주 본인으로 위안부로 끌려갔던 누나가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김치덕의 권유로 일본군 장교로 들어가게 되었고 누나는 김치덕과 본인 때문에 수치심으로 자살을 하게 되었다.

일제강점기

영화의 복수 대상자가 발생하게 된 원인 일제강점기에 대하여 알아보자. 일본이 한국을 침략하여 식민지로 삼았던 시기로 1910년에 시작되어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지속되었다. 이 기간 동안, 한국은 강제 노동, 문화 탄압, 그리고 정치적 억압을 포함한 일본의 가혹한 지배를 받았다. 많은 한국인들은 식민지 정부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고 그로 인해 죽거나 투옥되어 많은 고문을 받았다. 반면 식민지 정부를 지지하는 친일 단체들도 있었다. 이 단체들은 일본의 통치가 나라를 현대화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믿는 한국인로 그들은 앞장서서 같은 민족들을 탄압하고 억압하였다. 그들은 일본 당국에 협력했고 권력과 영향력이 있는 자리를 받았다. 대표적인 친일 단체로는 1925년 결성된 대한청년당이 있으며, 일제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그 당은 한일 협력과 동화를 주장했고, 그 당원들은 종종 정부와 사업에 관여했다.

원작영화

원작 영화는 2015년 공개된 캐나다, 독일의 드라마 스릴러 영화로, 아톰 에고얀이 감독을 맡았으며 벤자민 어거스트가 각본을 썼다. 이 영화는 아우슈비츠에서 가족을 살해한 나치 장교인 루디 캘랜더를 찾아 죽이기 위해 떠나는 알츠하이머 환자 노인 제프(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이야기이다. 요양원에서 지내고 있는 제프는 알츠하이머 환자로 기억이 온전치 못하다. 어느 날 같은 병원 친구인 맥스는 제프에게 약속을 잊지 말라며 편지를 건네어준다. 편지에는 제프는 알츠하이머 환자이며 아내는 일주일 전에 죽었고 자신의 일가족을 죽인 아우슈비츠 나치 전범을 찾아 복수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맥스의 도움으로 요양원을 나와 복수를 위해 대상을 찾아 나선다. 편지 속 복수 대상의 이름은 오토 발리쉬로 예전 아우슈비츠 구역장이었다. 맥스의 도움으로 총기도 구입하고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은 총 4명으로 한 명씩 찾아가 확인을 시작한다. 돌고 돌아 만난 마지막 동명이인인 루디는 자신을 보고 반갑다며 언젠가는 찾아올 줄 알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오토 발리쉬가 본인이 아닌 제프라고 말하며 진실을 말해준다. 루디와 제프는 아우슈비츠 구역장이었고 전쟁이 끝날 무렵 처형된 유대인들의 신분을 도용했던 것이었다. 진실을 알게 된 제프는 루디를 쏘고 자살을 하게 된다. TV 뉴스에 나온 이 사건을 보던 맥스는 그 둘이 자신의 가족을 죽인 원수였다고 말한다. 이 영화는 비평가들로부터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주인공으로서의 크리스토퍼 플러머의 연기에 찬사를 받았다. 또한 영화의 서스펜스 넘치는 줄거리, 감정적 깊이, 그리고 무거운 주제 또한 칭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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